2022년 관광분야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
10월까지 200명 대상으로 8회 실시 예정

한국관광공사는 신중년(만 45~64세)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22년 관광분야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신중년(만 45~64세)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22년 관광분야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신중년(만 45~64세)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22년 관광분야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와 평균수명 증가로 고용환경이 급변하고, 퇴직 이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맞춤형 관광직무 발굴부터 인재양성, 일자리 매칭까지 연결한다.

올해는 과거 3개년 교육 수료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했다. 선호도가 높은 ▲걷기여행 실무자 ▲무장애여행 가이드 ▲로컬여행 호스트 ▲관광ICT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을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대상별·수준별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신중년과 경단녀 그룹, 경력자 위주의 심화반, 전직자 위주의 기초반으로 나눠 실시한다. 교육 장소도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지역,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관광기업이 소재한 지역 등을 고루 반영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설계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200여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된다. 5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1~2회차 과정 교육생은 4월18일부터 5월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광공사 박영희 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1년 교육수료자 100명 중 3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신중년 재취업 시장에서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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