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브리핑] 한진관광 박형곤 그룹장 & 오현은 과장

한진관광 박형곤 그룹장(오른쪽) & 오현은 과장(왼쪽) / 손고은 기자 
한진관광 박형곤 그룹장(오른쪽) & 오현은 과장(왼쪽) / 손고은 기자 

테마여행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플랫폼 ‘여담(여행을담다)’이 4월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후 약 20일 만에 회원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는데, 기존 한진관광의 중장년층 회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바이럴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유입됐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해설사가 있는 창덕궁 탐방, 인천 뻘다방&목섬, 동해 당일, 군산 1박2일, 백령도, 클럽메드 푸켓, 하와이, 산토리니 등 각각의 특색을 갖춘 상품을 특가로 판매했고, 5월 초 현재 목표 모객인원의 50% 정도를 차곡차곡 채웠다.

여담은 중소여행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영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항공사 등 업계 최신 정보를 SMS나 이메일로 수시로 공유하고, 행사 후 3일 이내 정산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도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한 핫라인도 운영한다. 또 1년에 2번씩 입점사 대표단들과의 미팅을 통해 개선할 점들을 찾고 반영하기도 한다. 여행이 종료되면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고 행사를 진행한 입점사에게 공유한다. 매주 월요일 상품 평가 위원회에는 안교욱 대표이사가 직접 신규 상품에 대한 심의와 마케팅 분석 등에 참여하고 있다.

6월 여담에서 판매 가능한 국내외 상품은 270여개로 국내 상품이 약 30%를 차지한다. 해외여행 수요에 대비해 해외 테마 여행상품 라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에는 주한외국관광청과 협업해 랜드사 및 중소 여행사를 대상으로 테마여행상품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월 특정 테마를 선정해 기획전 및 특가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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