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본격 활동…매출 증대 위한 전략
패키지 상품 다양화…간판 대리점 오픈 계획

인터파크가 B2B 대리점 영업을 강화한다. 인터파크는 최근 대리점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한다.

인터파크는 그동안 온라인과 홈쇼핑을 중심으로 항공권 및 여행상품을 판매해 왔다. 온라인 채널에서의 B2C 판매는 입지를 다졌지만 전체적인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B2B 영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계 전체적으로 대리점 영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인터파크는 대리점에서 판매하기 좋은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수수료 제도를 개선해 대리점 수익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 출발 확정 상품과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인솔자 동행 상품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인터파크 대리점 영업팀 장영준 팀장은 “모객 저조로 출발일이 변경되거나 취소되지 않고 선모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취소율을 낮추고 모객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리점들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수수료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기존 항공권 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 대리점들을 대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준 팀장은 “올해 안에 인터파크 간판 대리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서비스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인터파크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