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상품 예약 증감률 발표
다낭 예약률 3,000% 가까이 급증
마닐라 전월대비 발권 증가율 높아

노랑풍선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예약 및 발권 증감률을 발표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예약 및 발권 증감률을 발표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자사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예약 및 발권 증감률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다낭 패키지 상품 예약율이 3,000% 가까이 급증하면서 인기 여행지로 뽑혔다.

노랑풍선은 7월 출발 예정인 해외 패키지상품 예약건과 항공 발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증감률 및 지역별 선호 여행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7월 출발 패키지여행 상품의 6월 동안 예약률은 전월대비 약 300% 증가했다. 여름휴가 기간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다낭으로 예약률이 3,000% 가까이 급증했다. 뒤를 이어 튀르키예, 서유럽(스페인+포르투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세부, 파타야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노랑풍선은 베트남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인 요인에 대해 ▲휴양 및 관광 충족 ▲여행 일정 부담 최소화 ▲코로나 이전 수준의 상품가격 ▲항공 좌석 공급 확대 등을 꼽았다. 또 가족여행 문의와 허니문 문의가 증가하면서 휴양 위주의 여행지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동기간 항공 발권율 역시 전월대비 약 100% 증가했다. 7월 동안 송출객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싱가포르로 전월대비 3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또한 방콕(150%↑), 괌(200%↑), 프랑크푸르트(300%↑)를 많이 예약했고, 전월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마닐라로 약 800% 상승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필리핀은 최근 한국인 무비자 입국과 3차 접종 완료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면제 등 입국 규정을 완화했다”라며 “입국 절차 간소화로 개별여행객의 필리핀 여행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소규모 그룹과 프리미엄 상품, 자유 일정이 포함된 세미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출발부터 귀국까지 모든 여행일정 동안 철저한 방역 보호 관리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