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온라인을 통해 여행신문 창간 30주년 축하 메시지부터 여행신문에 바라는 점까지 두루두루 들었다. 여행신문은 독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30년을 설계할 예정이다. 독자들의 목소리 중 일부를 소개한다.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종이신문이, 그것도 종합지도 아닌 여행전문지가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 그런 걱정을 20년째 해왔습니다. 그런데 여행신문은 다르네요. 끄떡없군요. 

▷대형 여행사 관련 기사도 중요하지만, 조그만 여행사에 대한 1등 신문 여행신문의 관심이 절실한 때입니다. 

▷여행신문 4행시를 만들었습니다. 
여행의 시작,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 만드는, 신바람 나는 소식이 있는, 문화와 여행 전문지 여행신문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정보제공과 뉴스전달의 역할과 사명을 충분히 감내해온 여행신문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로컬푸드 맛집소개 코너를 신설해 주세요!

▷유튜브 등을 통해서 최근 여행지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는 있지만 깊이가 없어 
아쉽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여행신문에서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인터넷 언론처럼 수시로 기사를 올리시더군요. 주간지 만들던 기자들에게는 형벌에 가까울 텐데 그것도 역시 잘 소화하고 있네요. 오래오래 여행정론의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확진된 A씨 고군분투기’ 같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사가 좋았습니다. 

▷코로나의 험난한 파고를 잘 극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행업계 정론지로서 업계를 밝히는 등대가 되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행신문만의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업계의 길라잡이가 되어주세요.

▷지면 기사도 온라인 기사처럼 좀 더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중소 여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호텔, 여행상품 등을 조금 더 전문적으로 다루어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신문 기자들의 SNS를 통해 현장감 있는 실시간 취재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데 관광전공 대학생이 수업 시간에 기사를 읽고, 분석하며 토론하는(NIE) 교육 자료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와중에도 업계 현황과 분석 기사를 읽으면서 여행 재개를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

▷특히 긴 코로나 터널 속 힘든 시간에도 묵묵히 그 자리에서 업계의 버팀목이 되어 주어 고맙습니다. 

▷강산이 세 번 바뀌도록 한 주제를 가지고 꾸준하게 읽을거리를 만든 것은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50년, 100년 이어가는 언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여행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앞으로의 여행신문 30년을 더욱 기대합니다.

▷늘 꼭 챙겨보는 유일한 여행전문지입니다. 그만큼 여행신문 기사들의 유용성과 신뢰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여행업 관계자의 목소리만 실리는 듯한데, 일반 여행자의 의견도 많이 노출되는 미디어가 되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더라도, 다양한 여행에 대한 정보를 보장해주세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에 대한 정보도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신문의 지난 30년은 우리나라 관광업계의 역사입니다. 좋았던 시절과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해 준 여행신문에 감사합니다. 

▷더 많은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다뤄주세요!

▷코로나 기간에도 변함없이 소식을 전달해줘서 출근도 못하고 업계 소식에 목말랐을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행업계의 메인미디어로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지적하고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여행신문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중요한 기사들은 영어로도 번역해 게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롱런해 주세요.

▷여행 스타트업 혹은 여행업계에 오래 몸담았던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코로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여행신문! 어려움 속에서도 30년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어떤 위기가 닥쳐도, 언제나 업계와 함께 인내해주어 감사합니다. 

정리=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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