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주관광청, 18일 기자 간담회 진행
퀸즈랜드주 지역 관광청 주요 인사 방한
여행상품 개발 등 여행 수요 증진에 나서

퀸즈랜드주관광청이 지난 18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 퀸즈랜드주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 SBS 이지원 CP,  브리즈번관광청 줄리엣 알라바스터 최고운영책임자,  골드코스트관광청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청장/ 김다미 기자
퀸즈랜드주관광청이 지난 18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 퀸즈랜드주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 SBS 이지원 CP,  브리즈번관광청 줄리엣 알라바스터 최고운영책임자,  골드코스트관광청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청장/ 김다미 기자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호주 퀸즈랜드주가 한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은 지난 18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호주 국경 재개방을 기념하고 퀸즈랜드주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을 비롯해 브리즈번관광청 최고운영책임자, 골드코스트 관광청장 등 주요 지역 관광청 임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을 설명했다.

퀸즈랜드주는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한다. 퀸즈랜드주관광청 리앤 코딩턴(Leanne Coddington) 청장은 “호주 국경 재개방 후 처음으로 외국에 방문해 행사를 진행한다”라며 “2년 만에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 퀸즈랜드에서 많은 한국 관광객을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퀸즈랜드주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100개 이상의 다양한 여행상품과 워킹홀리데이, 골프 상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10월 SBS에서 방영하는 새로운 리얼리티 쇼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 예능 프로그램을 퀸즐랜드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리앤 코딩턴 관광청장은 “‘Good to Go’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도 마쳤고,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퀸즈랜드주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김다미 기자 
퀸즈랜드주관광청 리앤 코딩턴 청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김다미 기자 

이어 브리즈번관광청 줄리엣 알라바스터 (Juliet Alabaster) 최고운영책임자는 브리즈번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브리즈번은 아열대 기후로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바다와 원시 열대우림, 산악지역까지 두루 갖췄다. 줄리엣 알라바스터 최고운영책임자는 “5성급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까지 숙소도 다양하다”라며 “브리즈번은 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론 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이 있고, 토착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피릿 오브 더 레드 샌드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브리즈번은 2032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10년간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골드코스트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새 단장에 나섰다. 골드코스트관광청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Patricia O'Callaghan) 청장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골드코스트 공항 터미널을 확장하고 있고,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가 대거 오픈했다”라며 “지난해에 칼리 비치클럽이 오픈했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호타(HOTA: Home of the Arts)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퀸즈랜드주관광청은 이번 방송 프로젝트를 위해 호주정부관광청과 브리즈번관광청, 골드코스트관광청, 북부 퀸즈랜드지역관광청과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예능 프로그램 촬영 지원과 더불어 여행업계 공동 캠페인을 통해 2022년 하반기 한국시장에 퀸즐랜드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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