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전문가·탈북민 50여명 참여
스포츠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해

한반도평화관광포럼이 8월17일 오후 2시30분에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2 남북스포츠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 한반도평화관광포럼
한반도평화관광포럼이 8월17일 오후 2시30분에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2 남북스포츠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 한반도평화관광포럼

한반도평화관광포럼, 총신대 서울통일교육센터, 평화통일연구소가 8월17일 ‘2022남북스포츠 관광포럼’을 개최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모색한다. 

새 정부 출범 후 남북 스포츠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과 스포츠 관광교류 분야의 탈북민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가 목표다. 남북하나재단, 국립통일교육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광화문문화포럼,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사)세계북한연구센터가 후원하며, 통일·스포츠·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및 탈북민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이 ‘남북스포츠교류현황 및 스포츠 관광 활성화’, 원광디지털대학교 김상윤 교수가 ‘남북스포츠 관광교류와 탈북민 역량강화’로 주제발표를 한다. 한림대학교 경영학과 김도희 교수, 마중여행사 염재동 대표이사, 북한세계연구센터 안찬일 이사장, 총신대학교 평화통일연구소 하광민 소장,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 김희연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반도평화관광포럼 박병직 대표는 “남북관계가 어려울 때마다 남북 스포츠 교류는 남북관계 개선에 마중물 역할을 했으며, 남북화해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남북 스포츠교류 역사에서 올림픽 공동 입장, 단일팀 구성, 공동응원전을 통해 전 세계에 하나된 한반도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기회로 북핵문제의 해결과 함께 스포츠, 문화관광 분야의 남북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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