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주요인사, 애로사항 공유 및 지원책 적극 마련
관광업계 현안 해결 위해 서울관광특별위원회 추진

서울시관광협회와 서울시의회가 지난 18일 서울관광 재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와 서울시의회가 지난 18일 서울관광 재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STA)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행정자치위원회와 함께 서울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현안 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적절한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는 관광산업 조기회복과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STA 양무승 회장은 “서울시가 한강프로젝트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선언했지만 서울시 관광 인프라는 모두 붕괴된 상태”라며 “생태계 복원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협회도 업계 회복을 위해 함께 나서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은 “관광업종이 매우 다양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지만 관광업종별 정책 지원과 예산 편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도 “업계 현안에 대해 적절한 지원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관광산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돌파구를 찾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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