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27일 서울역 7시 출발 진행
원주·제천 출렁다리·트레킹·전통시장 등 구성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27일 전국 대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활용해 ‘원주 울렁다리 코스’ 와 ‘제천 출렁다리 코스’를 진행한다.

 

‘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코스’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횡성 호수길, 원주역사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여정이다. 사진은 소금산 울렁다리 / 원주시청

절경 속을 거닐며 짜릿한 경험, 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원주 소금산 울렁다리 코스’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오전 7시경 출발한다. 원주역 도착 후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이동해 출렁다리, 하늘정원, 소금잔도길, 스카이타워를 차례대로 감상하다 보면 국내 최장 보행 현수교인 울렁다리에 도착한다. 울렁다리에 서면 발 아래로 강이 내려다보이는데 걷다 보면 오금이 저릴 만큼 아찔하다. 횡성댐이 조성되면서 생긴 호수길과 원주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원주 전통시장에서 식사를 마친 후 열차에 오르면 일정이 마무리된다.

 

‘제천 출렁다리 코스’에서는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청풍호반케이블카, 한마음 약초시장 등을 둘러본다. 사진은 옥순봉 출렁다리 / 제천시
‘제천 출렁다리 코스’에서는 의림지, 청풍문화재단&청풍호반케이블카, 한마음 약초시장 등을 둘러본다. 사진은 옥순봉 출렁다리 / 제천시

제천의 새로운 명물 탄생, 옥순봉 출렁다리

‘제천 출렁다리 코스’는 의림지, 청풍호반케이플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의 여정을 포함한다. 서울역에서 7시5분경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해 의림지, 용추폭포, 청풍문화재단지를 돌아보고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탑승한다. 이어서 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옥순봉 출렁다리를 체험한다. 작년 10월22일 개장했으며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 다리와 408m의 생태 탐방 데크길, 야자 매트 깔린 트레킹길 등으로 구성됐다. 출렁다리에서는 청풍호반과 대한민국 명승 제48호이자 제천 8경인 옥순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마음시장에서 약초, 농산물 등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식사한 후 열차를 타면 된다. 팔도장터관광열차 이용객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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