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25일 3년 만에 밀양아리랑대축제 개최
25명 관광객 유치시 여행사에 최대 100만원 지원

밀양시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는 동안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영남루에서 여행사·언론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밀양시청
밀양시는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는 동안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영남루에서 여행사·언론사·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밀양시청

밀양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9월22일부터 25일까지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여하는 25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버스 1대당 50만원을, 관내 1박 이상 숙박시 버스 1대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축제장 내 ‘찾아가는 관광안내소’에서 축제 방문 인증 혹은 야간 공연 ‘밀양강 오딧세이’ 관람 인증 ▲관내 1식 이상 ▲유료 체험지(축제장 내 유료 체험 제외) 혹은 유료 관광지(시립박물관·얼음골 결빙지 제외) 1개 이상 방문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9월16일 오후 6시까지 모객이 확정된 사전계획서와 관광 일정표 등을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신청 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계획 대비 실제 실적이 60% 미만일 경우 추후 인센티브 지급을 제한하며, 타 지자체 인센티브와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문의는 밀양시 관광진흥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밀양시는 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8월26일부터 27일까지 팸투어도 실시했다. 수도권·광역시 여행사, 언론사,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총 20명을 초청해 축제 현장 답사와 자연친화 및 체험 관광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영남루, 표충비, 만어사 등을 방문해 밀양의 역사와 청정 자연을 둘러보고, 미리미동국, 의열체험관, 아리랑우주천문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영남루 및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잇다,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비롯해 세계밀양아리랑Festa, 인문학 아리랑, 아리랑 스토리 투어 등 39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