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플랫폼 부문 803억원‧인터파크 부문 43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채용‧인수‧신사업 등 투자비 발생

야놀자가 2분기 유의미한 실적을 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분기 연결 매출 1,537억원으로 전년동기 780억원 대비 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인재 채용과 인수 합병에 따른 연결 법인 증가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집행에 4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8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부터 연결 편입된 인터파크는 2분기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가 인수한 인터파크 매출액이 2분기 전체의 약 28%를 차지한 셈이다. 이를 통해 계속되는 펜데믹 상황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1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4%, 전년동기대비로는 206% 성장했으며, 영업손실은 13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8%p 개선됐다. 야놀자는 글로벌 솔루션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이 지속 중인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역시 확대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 선제적인 R&D 투자 등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여행 및 레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면서 “3분기에는 인터파크의 완전 연결 편입과 국내외 여행 수요 선제 대응을 통해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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