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참가
크루즈 관광산업 전망하고 향후 발전 방안 모색

8월25일부터 이틀 동안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열렸다. / 부산관광공사
8월25일부터 이틀 동안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열렸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이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부산관광공사는 8월25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엔데믹 시대 크루즈 관광산업을 전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로얄캐리비언크루즈·MSC크루즈·실버시크루즈 등 여러 선사가 포럼 오프닝세션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발표했으며, 크루즈 운항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제14회 크루즈 발전협의회’에서는 부산 기항 관광지를 홍보하고 국내외 크루즈산업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는 영국 모렐라크루즈(Marella Cruise) 해양·항만 운영책임자를 대상으로 부산 팸투어를 진행, 부산의 국제 크루즈 터미널과 그 주변 관광지 등을 안내한다. 모렐라크루즈는 TUI그룹이 소유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이다. 2023년~2024년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한 동남아 크루즈 시장 진출을 확정했으며, 한국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도 모항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향후 크루즈 운항 재개에 맞춰 체험관광 상품과 다채로운 테마 프로그램, 하이앤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항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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