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주1회→2회로 확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두바이‧푸껫‧치앙마이도 재개

대한항공이 10월부터 부다페스트, 두바이, 푸껫, 치앙마이 노선을 운항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0월부터 부다페스트, 두바이, 푸껫, 치앙마이 노선을 운항한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0월 국제선 공급을 확대한다. 10월3일 부다페스트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두바이, 푸껫, 치앙마이 노선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10월3일부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운항한다. 10월 한 달간 주1회 운항후 10월29일부터는 주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2020년 2월 부다페스트 노선의 화물기 취항에 이어, 이번 여객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유럽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동, 동남아 지역의 주요 노선도 잇달아 재개한다. 먼저 10월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3회 재운항한다. 항공스케줄은 오후 1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6시55분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11시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동남아 대표 허니문 여행지로 손꼽히는 태국 푸껫도 10월1일부터 주4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푸껫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1시2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55분에 도착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10월1일부터 주4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5시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1시 치앙마이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노선 재개 및 공급석 확대 등 고객들의 편의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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