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여행사와 강원도관광재단 진행
선착순 300명에게 패스포트도 증정

승우여행사가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운탄고도1330'의 9길을 이어 걷는 스탬프 투어를 9월부터 진행 중이다 / 승우여행사
승우여행사가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운탄고도1330'의 9길을 이어 걷는 스탬프 투어를 9월부터 진행 중이다 / 승우여행사

승우여행사와 강원도관광재단이 '운탄고도1330'의 9길을 이었다. 한 달에 1코스씩 걷는 스탬프투어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트레킹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 운탄고도 9개의 테마길을 총 16개의 코스로 나눴다. 운탄고도1330 스탬프투어는 당일 여행으로, 한 달에 1코스씩 걸어 16개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운탄고도1330 패스포트를 1인 1권씩 증정하며, 16개 전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를 증정한다.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는 "기존 운탄고도 테마길을 하루에 걷기 좋은 길이로 코스를 나눠 당일 여행상품으로 운영한다“라며 ”운탄고도1330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면서 트레킹 여행도 즐기고 스탬프도 모으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운탄고도는 '구름이 펼쳐져 있는 높은 길'이라는 뜻으로,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이다.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강원도의 고산지대에서 채굴된 석탄을 나르면서 자연스레 길이 만들어졌고, 역사와 세월이 더해져 지금의 숲길이 탄생했다.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정선과 태백을 지나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길은 총 9개의 테마 길로 나눠져 있다. 평균 고도 546m, 총길이 173.2km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발 1,100m가 넘는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진다. 

선착순 300명에게만 제공되는 스탬프투어 패스포트 / 승우여행사
선착순 300명에게만 제공되는 스탬프투어 패스포트 / 승우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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