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10월2일까지 진행
물총놀이‧화덕 꼬치구이 체험 등 행사 다양해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 완주군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 완주군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완주군에서 재미와 미식을 모두 담은 축제가 개최된다.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축제 기획부터 현장 실행까지 주민참여 100%를 자랑하는 완주군의 대표 축제다. 축제 10주년을 맞아 10월2일 오후3시에는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100인의 로컬밥상’을 맛보이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아온 만큼 콘텐츠를 강화했다. 볏짚 놀이터, 물총놀이,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푸드 쇼,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로컬 식재료로 만든 화덕 꼬치구이 체험, 완주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농특산물은 축제 기간 전후와 축제 날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올해 처음으로 2박3일간 캠핑장을 운영한다. ‘와일드의 법칙’은 나뭇가지 등 주변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집을 짓는 캠핑 프로그램이다.

완주군 관광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을 추구해 다회용기로 음식을 제공하고, 참여 부스는 플래카드 대신 칠판으로 안내판을 제작한다”라며 “개인 용기를 지참하는 참가자들에게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완주 주민들과 협력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로컬푸드도 구매할 수 있는 완주여행을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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