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부띠끄 호텔, 비즈니스 수요도 중요
프라이빗 아트투어, 런던캡 루이투어 운영

137 필라스 하우스 치앙마이(137 Pillars House Chiangmai) 전경(왼쪽)과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스 방콕(137 Pillars Suites & Residences Bangkok)의 아유타야 스위트룸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
137 필라스 하우스 치앙마이(137 Pillars House Chiangmai) 전경(왼쪽)과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스 방콕(137 Pillars Suites & Residences Bangkok)의 아유타야 스위트룸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

태국 럭셔리 부띠끄 호텔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137 Pillars Hotels&Resorts)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하이엔드 마케팅에 나선다.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는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에 위치해 있다. 137 필라스 하우스 치앙마이(137 Pillars House Chiangmai)는 1800년대 후반에 지어진 영국회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시켰다. 오랜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건물 원형을 최대한 살렸고, 호텔 브랜드명은 이 건물에 총 137개의 기둥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영국과 치앙마이 문화를 융합한 콘셉트로, 단 30개의 빌라만 운영 중이다. 2017년 2월에는 방콕 수쿰윗에 두 번째 호텔 137 필라스 스위트&레지던스 방콕(137 Pillars Suites&Residences Bangkok)을 오픈했다. 34개 스위트룸과 179개의 레지던스 객실은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색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35층에 위치한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스위트 투숙객 전용으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에서 접할 수 있는 예술 체험 /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에서 접할 수 있는 예술 체험 /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

현지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37 필라스 방콕에서는 프라이빗 아트투어와 루이투어를 운영 중이다. 현지 예술가의 인솔 하에 표현주의, 추상주의, 팝 아트 등 방콕 예술의 현재를 엿볼 수 있다. 파란 색감이 돋보이는 런던택시 ‘루이’를 타고 랜드마크를 돌아봐도 좋다. 루이투어는 예술과 문화, 쇼핑, 미식과 카페, 웰빙 등 다양한 관심사에 따라 고객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당일투어다.

한편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 세일즈·마케팅은 글로벌 럭셔리 호텔 세일즈·마케팅 에이전시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담당하고 있다.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137 Pillars Hotels&Resorts) 니다 웡판러트(Nida Wongphanlert) 총지배인 / 이은지 기자
137 필라스 호텔&리조트(137 Pillars Hotels&Resorts) 니다 웡판러트(Nida Wongphanlert) 총지배인 / 이은지 기자

■Mini Interview|137 필라스 호텔&리조트 니다 웡판러트(Nida Wongphanlert) 총지배인 "호텔 인지도 강화하고 하이엔드 공략"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와 주요 타깃은.

현재 137 필라스 방콕 전체 투숙객의 약 40%가 한국인이다.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물론 주재원·장기출장 등 비즈니스 수요를 바탕으로 레지던스 예약도 상당하다.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는 롱스테이 프로모션을 통해 비즈니스 수요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다만 137 필라스 치앙마이의 경우 미주·유럽 예약이 절대적이며, 한국시장에서의 인지도는 아직까지 높지 않다. 앞으로 인지도를 강화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 수익을 최대화하겠다.

-호텔 운영과 마케팅에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다 호텔사업에 합류하게 됐다.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많아 이를 호텔업과 매치하는 일이 즐겁다. 아트투어, 루이투어 등 투숙객의 로컬 경험을 확대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투숙객이 단순히 하룻밤 체류하는 장소를 넘어 현지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사용은 물론 채식, 글루텐프리 옵션을 제공해 식사 선택지도 넓혔고, 웰니스,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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