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농소 성 등 주요 고성 관계자 방한 마케팅
한국 여행업계와 간담회 열고 교류 확대 도모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프랑스관광청 코린 폴키에 지사장(다섯 번째)이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프랑스관광청 코린 폴키에 지사장(다섯 번째)이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선주

프랑스 루아르(Loire) 지역의 주요 고성이 한국을 찾아 루아르 고성투어의 매력을 알렸다.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와 프랑스관광청 코린 폴키에 한국지사장도 거들었다.

루아르 지역은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루아르 계곡을 따라 중세 시대의 아름다운 고성들이 많이 남아 있어 프랑스 고성투어의 대명사로 통한다. 루아르의 고성들 중 이번에 앙부아즈(Amboise), 쉬농소(Chenonceau), 클로뤼세(Clos Lucé) 성이 한국을 찾았으며, 투르(Tours) 관광안내사무소와 인바운드 업체인 프랑스 인텐스(France Intense)도 동행했다. 한국 측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롯데관광개발, 노랑풍선, 교원투어, 인터파크, 유로자전거나라, 한진관광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14일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양측간 여행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코로나19 위기에 맞서온 여행업계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항공편도 늘고 여행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시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또 “루아르 지역은 고성뿐만 아니라 와인과 음식, 예술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상품화 및 판매를 당부했다. 동석한 프랑스관광청 코린 폴키에 지사장도 한국 여행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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