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A, ESG 여행문화 캠페인 줍젠 운영
가파도에서 마지막 회차 성료, 300명 참가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ESG 여행문화 캠페인 '줍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ESG 여행문화 캠페인 '줍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도관광협회(JTA)가 운영하는 ESG 여행문화 캠페인 ‘줍젠’이 대규모 비치클린을 성료했다.

줍젠은 여행객과 제주도민이 함께 해변을 청소하는 캠페인으로 인플루언서와 도내 유관기관 및 관광사업체, 마을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회차인 4회차 가파도편에는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제주미니, 디프다제주, 플로빙코리아 등 도내외 환경 관련 단체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청자도 상당해 가파도 가파리 마을과 정기 여객선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도항선을 별도로 띄우기도 했다.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는 가파도 해안가로 몰려드는 쓰레기를 바위틈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해 약 4.5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도항선 후원에 앞장선 가파도‧마라도 여객선 운항회사인 아름다운 섬나라 황영호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비치클린과 가파도 여행을 결합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행문화가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줍젠 참가자들이 해안가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 제주도관광협회
줍젠 참가자들이 해안가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 제주도관광협회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