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이용한 3박4일·4박5일 일정
앞서 미야자키·아오모리 상품도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홋카이도 전세기를 16회 띄운다. 사진은 오타루 운하 / 여행신문CB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홋카이도 전세기를 16회 띄운다. 사진은 오타루 운하 / 여행신문CB

롯데관광개발이 에어서울과 손잡고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으로 일본여행 수요 증가세에 대응한다.

롯데관광개발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 운항하는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이다. 에어서울을 이용한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과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오타루 운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도야호, 시키사이노오카 등을 방문한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과 대게 뷔페 등 홋카이도 현지 특식을 제공한다. 

일본 소도시 전세기 운항에 적극적인 행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9월 말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하고 한 달만에 436개 전 좌석을 완판했으며, 11월14일부터 판매 중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내년 1월21일, 24일 총 2회 출발)도 2주 만에 56%의 모객률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11월4일부터 카지노 VIP 고객용 전세기를 운영해 일본 및 홍콩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총 4회를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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