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키나와 주7회 재운항
에어부산, 부산-삿포로 운항 재개

일본 하늘길로의 날갯짓이 이어지고 있다. 국적 LCC들이 일본 노선 확대에 집중한다. 

제주항공이 12월1일부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12월1일부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이 돌아왔다. 제주항공이 2년 9개월여만에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인천에서 매일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5분에 오키나와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번 재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12월1일 기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28회, 인천-오사카 주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14회, 인천-나고야 노선 주7회, 부산-후쿠오카 주21회,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주14회, 무안-오사카 주3회 총 일본노선 주178회를 운항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11월30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을 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하기 시작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11월30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을 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하기 시작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11월30일 부산-삿포로 노선을 2년 9개월 만에 재개했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35분에 출발해 삿포로 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하며, 삿포로에서는 오전 11시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2시40분에 도착한다. 첫 운항편 탑승객은 162명으로 8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장기간 운항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탑승률이 준수하다며 자평하고, 이는 본격적인 일본여행 재개와 삿포로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0월 말부터 일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12월8일부터는 매일 왕복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또 부산-나리타 노선은 12월9일부터 매일 왕복 1회 일정으로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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