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2023년을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12월19일 노랑풍선 사옥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사업계획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영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노랑풍선 김진국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국제적 갈등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인 경제환경이 좋지 않지만,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흥하고 디지털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변화와 혁신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도 경영슬로건은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이다. 고객층 확대를 위한 신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자체 판매채널 내실을 강화한다. 적극적으로 신규시장 개척도 도모하며 기존 시장을 포함해 여행시장 전체 점유율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과 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다. 직원들의 현지 출장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해 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SG경영체제 구축과 실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노사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급 제도개편,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IT·시스템 고도화 등 다방면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노랑풍선은 "노랑풍선 웹 트래픽이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준하는 수준까지 상승했고, 실적 회복 예상치 역시 12월 기준 2019년 대비 60%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내년도 1분기 내 실적개선 가능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