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가 인프라 복원과 디지털 전환에 힘쓴다 /픽사베이
관광협회가 인프라 복원과 디지털 전환에 힘쓴다 /픽사베이

새해에도 관광협회는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을 쏟는 한편 디지털 전환과 제도 개선, 신사업 등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증진을 모색한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통역안내사 사회안전망 촘촘하게 구축

방역완화 조치에 따른 관광여건 조성,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개최 등으로 새해 한국 관광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인적인프라를 복원해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인력수급 해소에 일조하고자 한다. 미래인재 확보를 위해 주요 언어권 이외의 소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사업에도 주력한다. 특히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와 시장 다변화에 대비해 각 언어권에 특화된 개인 역량을 쌓는 일은 업무능력을 조속히 회복하면서 침체된 인바운드 업계의 안정적 회복에 기여하는 일이다. 지자체 및 지역관광재단과도 활발히 협업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7월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적용이 실현됐다.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
발전하는 스마트관광, 관광업계 발 맞춰야

여행업계는 디지털 가속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국내여행 스마트관광은 이전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기존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IT기술 중심의 사업이었다면, 지역의 스토리인 관광요소와 IT요소를 융복합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로 한국과 K-콘텐츠를 경험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코로나 이전과 다른 관광지를 여행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도 중요해졌다. 아웃바운드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이 개발될 전망이다. 나만을 위한 여행, 하나밖에 없는 여행 등 독특한 콘텐츠 관광상품이 여행객 눈길을 끌고, 동호회 앱, 취미모임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도 늘어날 것이다. 여행업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부 강사 초빙 교육을 진행한다. 정기 포럼과 세미나를 열어 기업 간 네트워킹을 독려하고, 신규 사업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B2G 사업을 발굴하는 등 스마트관광 발전을 모색한다.

 

정리=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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