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계 징수…1,100원~1만4,000원 인하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및 평균환율 하락으로 소폭 떨어졌다 / 픽사베이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및 평균환율 하락으로 소폭 떨어졌다 / 픽사베이 

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소폭 인하됐다. 1월과 동일한 12단계를 징수하지만 환율이 다소 하락하며 가격 인하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각각 2만3,400원~18만2,000원, 2만5,400원~14만3,600원으로 산정됐다. 1월 대비 1,800원~1만4,000원, 1,100원~6,100원 떨어졌다. 장거리 노선 왕복항공권으로는 최대 2만8,000원이 하락한 것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경우 단계별로 부과하는데, 전전달 16일부터 전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67.31센트, 배럴당 112.27달러로 1월 기준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여기에 같은 기간 평균 환율도 다소 하락한 영향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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