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예약 데이터 분석, 다낭 1위
자녀 동반 여행, 주말 출발 비중 높아

노랑풍선이 12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12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 / 노랑풍선

동남아가 겨울 인기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노랑풍선이 2월 출발 예약 중 다낭과 방콕·파타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12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2월 출발 선호 여행지와 동반인 유형을 분석했다. 전체 지역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베트남 다낭(11%)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방콕·파타야(10%), 괌(6%), 코타키나발루(5.5%), 싱가포르(3.3%)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주말(금~일요일)을 포함한 출발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분기 대표 예약자의 연령대는 30~50대가 주를 이뤘고 장거리 보다는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 선호가 높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봄방학인 2월에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통합 기획전 ‘팸킷리스트’를 오픈했다. 인기 지역인 괌·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아동 동반 예약 시 아동 예약 금액을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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