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19일 시범 운영, 선착순 150명
주요 관광지 관람, 선상 프로그램 마련

한국관광공사가 2월18~19일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시범 운영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2월18~19일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시범 운영한다 / 한국관광공사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1,200명 정원의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1박2일 상품이다. 2월18~19일 선착순 최대 150명을 모집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를 타고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반려동물 간식인 '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된다.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작년 9월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한 댕댕크루즈 상품에 반려인 280여명, 반려견 180여 마리가 참가했고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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