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 700만명 이상 예상
웨스트에어, 내달 10일 충칭-푸껫 노선 운항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이전 선전공항 / 여행신문 CB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이전 선전공항 / 여행신문 CB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태국 내 해변과 사원, 쇼핑몰 등이 인기다.

태국 관광산업에서 주요 관광객은 중국인이다. 코로나19 이전 태국 연간 관광객 중 중국인은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았다. 태국 관광업 종사자들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를 기대하며 관광업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콕 차이나타운의 한 호텔 요리사는 “춘절 기간은 태국의 관광 성수기며, 중국인이 주요 관광객”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올해 700~1,000만명에 육박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태국-중국관광협회 차나반 부회장은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관광 및 서비스 기관은 시장을 세분화하고 상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과 서비스 직원의 수준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에어(West Air)는 충칭-푸껫 노선을 운항한다. 하이난항공의 자회사인 웨스트에어는 3월10일부터 충칭-푸껫 노선에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신화통신망 1월30일자, 1월31일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