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까지 모집, 올해 최초로 추진
체험 프로그램 개발·수용태세 개선 등

              한국관광공사가 3월21일까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3월21일까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 /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국내여행이 더 편리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월1일부터 3월21일까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관광체험, 음식, 쇼핑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역형’, ‘기초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하며, 선정 지역에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발굴(친화관광지 발굴 및 동반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심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교통·숙박 등 관광수용력 및 개선계획의 적정성 ▲민간 주민 협력체계, 전담 기구 운영 등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방안 등을 기준으로 하며, 서면 심사와 현장·발표 심사, 종합 심사를 거쳐 4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지원예산은 각 2.5억 원(1:1 지방비 분담)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관광공사 상세 공모 내용 확인 후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반려견 동반가능 숙박시설의 부족(55%, 중복응답), 동반가능 음식점·카페 부족(49.5%), 관광지 부족(42.3%)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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