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2022년 하반기 해외골프 예약률 +4배
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여전히 강세
하루 27홀 사이판 골프부터 아마추어 대회도 선봬

해외 골프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교원투어의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가 지난해 해외 골프 여행 예약률을 살펴본 결과 분기별 상승률은 직전 분기 대비 2분기 +47%, 3분기+271%, 4분기 +194%를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는 인기 여행국들의 입국 제한 해제 영향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상반기 대비 4배나 치솟았다.

해외 골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는 단연 동남아로 전체 예약의 76%를 차지했고 남태평양, 하와이 순으로 이어졌다. 도시별로는 필리핀 클락이 39%로 가장 많았고, 사이판 23%, 베트남 다낭 13%, 베트남 나트랑 1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6% 순을 나타냈다.

여행이지는 2021년 7월부터 해외골프팀을 신설하고 상품 개발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체류 기간 동안 무제한 라운드를 즐기는 ‘매일 36홀’ 상품, 골프와 휴양을 하나로 묶은 ‘골프·투어 패키지’, 체류 기간과 골프 코스 부담을 줄인 ‘골린이 패키지’ 등이 연달아 호응을 얻으며 해외 골프 예약률도 상승했다.

                                                            사이판 코랄 오션 리조트의 코랄 C.C 전경 / 코랄 오션 리조트
                                                            사이판 코랄 오션 리조트의 코랄 C.C 전경 / 코랄 오션 리조트

여행이지는 올해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먼저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골프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코랄오션 리조트와 코랄C.C를 연계한 상품으로 3박과 4박 두 가지 일정으로 준비했다. 하루 27홀 라운드가 포함됐으며, 라운드 후 리조트에서 저녁식사와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하물 부담도 낮췄다. 1인 수하물은 최대 46Kg까지 가능해 캐리어와 무거운 골프 캐디백까지 추가 비용 없이 실을 수 있다. 또한 밤12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으로 외부 대기 없이 객실에서 편하게 쉬다 공항으로 이동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2월3일 21시35분부터 약60분간 KT알파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에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회의 즐거움과 관광, 만찬 행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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