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센관광청, 코로나 이후 첫 방한 설명회
문화·미술·음악·건축 등에서 다양한 매력 발산

작센관광청 볼프강 개르트너 국장 / 김선주 기자
작센관광청 볼프강 개르트너 국장 / 김선주 기자

독일 작센(Saxony)이 코로나19로 끊겼던 방한 마케팅 행보를 다시 이었다.

작센관광청 볼프강 개르트너(Wolfgang Gartner) 국제마케팅국장은 팬데믹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 2월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미디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작센주의 매력을 알렸다. 작센주는 2019년까지 매년 방한 마케팅을 전개해왔지만 코로나19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칠 수밖에 없었다. 볼프강 개르트너 국장은 “팬데믹을 이겨내고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작센주의 최신 여행 관련 소식과 정보를 알렸다.

독일 동부에 자리 잡은 작센주는 문화·미술·음악·건축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주도인 드레스덴에는 14개의 주립미술관을 비롯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셈퍼 오페라하우스, 1732년 완공된 츠빙거 궁전 등이 있으며, 라이프치히, 마이센, 괴를리츠 등 다른 도시들도 풍부한 문화적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작센관광청은 2020년 이후 전개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2021년 괴를리츠 950주년, 2021년 7월 데블스 브릿지(Devil’s Bridge) 재오픈 등 팬데믹 동안의 주요 소식과 함께 2023년 작센 600주년, 2024년 4월 켐니츠(Chemnitz)에서 열리는 독일여행박람회(GTM) 등 다가오는 주요 이벤트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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