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예정,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ATR-72 기종 4호기 도입, 50석 규모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3월1일 4호기를 도입했다. 5월 첫 국제선인 무안-기타큐슈에 투입할 예정이다 / 하이에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3월1일 4호기를 도입했다. 5월 첫 국제선인 무안-기타큐슈에 투입할 예정이다 / 하이에어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5월 국제선 날갯짓을 시작한다. 

하이에어는 지난 1일 현재 운영 중인 1~3호기와 같은 ATR-72기종 4호기를 도입했다. 기존에 68~72석 규모로 운영하던 기종이었지만 50인승으로 개조해 좌석 간격 37인치를 확보했다. 4호기는 김포-대구 노선과 무안-기타큐슈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무안-기타큐슈 부정기편은 하이에어의 첫 국제선으로 5월26일 취항을 앞두고 있다. 하이에어 관계자는 "현지 공항 조업과 보안검색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며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화물사업과 기단 확장에도 주력한다. 하이에어는 “2025년 을릉공항과 건설계획중인 흑산공항, 백령공항 개항에 맞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종합 항공사업자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2분기에는 여객전용 5호기와 화물전용기 6호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에어는 현재 김포, 울산, 사천, 무안, 제주 등 국내공항에 7개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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