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기간 대비 +1,240%…구마모토가 35% 차지
2인 라운드‧쾌적한 날씨 등 특정 수요 공략한 상품 선봬

인터파크의 지난 1~2월 해외 골프여행 패키지 송출객 수는 2019년 동기간 대비 1,240% 급증하며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 인터파크 
인터파크의 지난 1~2월 해외 골프여행 패키지 송출객 수는 2019년 동기간 대비 1,240% 급증하며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 인터파크 

인터파크가 올 겨울 해외골프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2월 인터파크 골프 패키지 상품 송출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대비 1,2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골프 여행지는 일본 구마모토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구마모토가 위치한 규슈 지역은 일본 최남단이라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온천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어 태국 방콕 20%, 필리핀 클락 17%, 베트남 다낭 16%, 사이판 5%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인기 골프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는 이처럼 해외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6월 골프 전문팀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또 골프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하게 선택지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인터파크 이학승 골프팀 팀장은 “해외여행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관광청과 협력해 조만간 알마티 지역 골프 패키지 등 이색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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