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정선·평창 등지 10개 웰니스 거점 시설
명상·스파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 돋보여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건강한 삶과 치유를 위해 산과 바다, 계곡과 숲이 있는 강원도로 떠나볼까. 강원 웰니스 여행의 매력을 담은 거점 시설 10곳을 세 가지 테마로 엮었다. 

용평리조트 발왕산
용평리조트 발왕산

●RELAX & LEISURE
‘쉼’으로 꾸며진 하루

쉬는 것이 가꾸는 것이다. 동해에 위치한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은 스파 및 온천을 활용한 아쿠아 피트니스, 필라테스, 지장수 냉온욕, 플로워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이 자연을 감싸는 소리가 들려오는 ‘동해무릉건강숲’에서 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보자. 동해무릉건강숲은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자를 위한 힐링 숙박시설로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다. 스파로 인해 가벼워진 몸으로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 발왕산’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발왕산 정상까지 관광 케이블카가 상시 운영 중이다. 

힐리언스 선마을
힐리언스 선마을

●HEALING & FOREST
내가 나와 만나는 시간

복잡하게 엉킨 마음을 푸는 것이 힐링의 시작이다. 정선 ‘로미지안 가든’은 33만㎡ 규모에 총 23개 테마 장소와 7개의 숲길 트레킹 코스를 갖추고 있다. 호젓한 숲 그늘에서 자연을 벗 삼아 독서를 하기 좋은 치유의 숲이다.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는 ‘HAO(High1 Activity Organizer)’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쿠아 요가, 명상, 케렌시아 요가는 물론 전문 숲 가이드와 함께하는 HAO 트레킹도 추천한다. ‘파크로쉬 리조트&웰니스’는 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업무를 위한 시설도 갖춰 일과 휴식을 적절히 분배할 수 있다.

오색그린야드호텔
오색그린야드호텔

●MEDITATION & SPA
자연에서 자연으로

웰니스의 본질은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은 웰니스의 본질에 충실한 곳으로, 휴대폰·컴퓨터·TV 사용이 제한된다. 자연에 문화와 예술을 곁들이고 싶다면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을 추천한다. ‘음악 테라피’, ‘자연 명상’, ‘쉼 명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양 ‘설해원’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것’이라는 철학으로, 오롯이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은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인 면역력 향상을 뜻하는 ‘홀론 면역(Holon Immunity)’ 웰니스 파크로 유명하다. 

뮤지엄산
뮤지엄산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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