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억3,721만명박 기록, 외국인도 10월 이후 급성장

2022년 일본인 연숙박자 수가 전년대비 39.5% 증가한 4억3,721만명박에 달했다. / 픽사베이
2022년 일본인 연숙박자 수가 전년대비 39.5% 증가한 4억3,721만명박에 달했다. / 픽사베이

일본 관광청의 숙박여행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일본인 연숙박자 수는 전년대비 39.5% 증가한 4억3,721만명박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9.0% 낮은 수준이지만,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지속됐었던 4억명박대를 회복했다.

매월 전년동월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다. 2019년과 비교해도 10월 이후부터 플러스로 전환했다. 여름방학 시즌인 8월과 더불어 10~12월에도 4,000만명박을 넘어서 10월11일부터 시작한 전국 국내여행지원 정책의 효과가 나타났음을 시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교토부(+74.6%), 오사카부(+59.1%), 오키나와현(+58.7%), 홋카이도(+54.9%), 에히메현(+52.5%) 등의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돗토리현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외국인 연숙박자 수도 10월 이후 방역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288.2% 증가한 1,676만명박을 기록, 3년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0월 579.8%, 11월 1,044.8%에 이어 12월에는 1,711.9%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다. 향후에도 빠른 회복이 기대되지만 2022년 전체적으로 보면 2019년 대비 85.5% 감소했다.

 

본지 제휴사인 일본 트래블저널(Travel Journal)의 주요 기사를 통해 일본 여행업계의 동향과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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