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14회, 부산 11회 총 25회 진행
19일 코로나 이후 첫 투어, 580여명 대상

롯데관광개발이 프린세스크루즈와 올해 총 25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마쳤다. 사진은 프린세스크루즈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프린세스크루즈와 올해 총 25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마쳤다. 사진은 프린세스크루즈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국제크루즈 기항지 투어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3월19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서귀포로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580여명이 대상이다. 종일 코스와 반일 코스 4종 총 5가지 코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영어와 일본어가 능통한 가이드가 동행했다. 성산일출봉, 외돌개, 천지연폭포, 산굼부리 등 제주의 자연과 올레시장(이중섭거리), 여미지식물원,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로 알차게 구성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제주·부산·여수 등지에서 9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입항을 포함해 올해 프린세스크루즈사와 총 25회(제주 14회, 부산 11회)의 기항지 투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향후 투어 코스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포함시켜 롯데관광개발이 보유한 카지노, 호텔, 여행 등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코스타크루즈 전세선 모객에도 한창이다. 6월12일(5박6일)과 17일(6박7일) 2차례 출항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2,600명 이상을 모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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