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롯데백화점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에게 소구하는 기념품 개발해 육성

롯데쇼핑(주) 백화점사업부 MD본부 PB부문장 우순형 상무(왼쪽)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롯데쇼핑(주) 백화점사업부 MD본부 PB부문장 우순형 상무(왼쪽)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음식관광 기념품 육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롯데백화점이 힘을 합친다.

한국관광공사는 ‘음식관광 기념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3월28일 롯데백화점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외국인에게 소구할 수 있는 음식관광 기념품 10개를 개발하고, 이들이 방한 외래관광객의 필수 구매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 디자인부터 해외 판로 개척 및 유통 컨설팅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이 구입할 수 있는 음식관광 기념품을 다양화하고 K-푸드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음식관광 기념품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영덕 대게 게딱지장’, ‘문경 약돌돼지 육포’ 등 8개 품목을 발굴해 성수동 및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현재 롯데백화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중이다.

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올해는 외국인 방한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국내외 팝업스토어 운영 및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기념품이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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