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이상+6박7일 이상일 경우 최대 금액
자유여행객은 추첨으로 5,000타이완달러

타이완이 5월1일부터 여행사와 자유여행객에게 각각 최대 5만타이완달러, 5,000타이완달러를 지원한다 / 타이완관광청
타이완이 5월1일부터 여행사와 자유여행객에게 각각 최대 5만타이완달러, 5,000타이완달러를 지원한다 / 타이완관광청

타이완이 여행시장 회복 가속화를 위해 단체여행과 자유여행을 모두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 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신속하게 회복하기 위해서다.

먼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최대 5만타이완달러(약 220만원)를 지급한다. 보조금은 인원 및 일정에 따라 상이하다. ▲4~7인 5,000타이완달러(6박7일 이상일 경우 1만타이완달러) ▲8~14인 1만타이완달러(2만타이완달러) ▲15~49인 2만타이완달러(3만타이완달러) ▲50인 이상 4만타이완달러(5만타이완달러)를 지원한다. 단 지원금은 현지 랜드사와 여행사가 4:6 비율로 나눠 가진다. 예를 들어 6박7일 이상의 일정으로 50인 이상 단체 행사를 진행한다면 랜드사가 2만, 여행사가 3만타이완달러를 받게 된다. 12월31일까지 매월 50개 단체를 한도로 각 단체별로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출발 10일 전까지 신청서를 내고 1개월 이내에 단체여행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유여행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0타이완달러(약 2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타이완 입국 1~7일 전 지정된 사이트에 이름·국적·여권번호·항공편 등의 정보를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때 전자바우처 혹은 숙박할인권으로 수령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바우처는 이지카드·아이패스 등의 전자 형태로 현지 연계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한도는 1회 1,500타이완달러 1일 3,000타이완달러까지다. 숙박할인권은 1,000타이완달러권으로 5장이 발급된다. 공항에 도착한 당일 지정된 장소에서 현장 추첨하며 당첨되면 여권, 탑승권 등의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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