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대구공항이 작년 11월 대비 여객수가 4배 이상 성장했다. 2019년 동기간(26만7,881명) 대비 26.6% 회복한 수치로 지난해 4월부터 점차 노선을 늘려가며 회복을 도모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대구공항 평균 탑승률은 85%였다. 여객수는 7만1,334명으로 작년 11월 (1만7,274명) 대비 313% 성장했다. 총 공급좌석 수도 8만3,624석으로 작년 11월(2만223석) 대비 약 4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일본이었다.

대구-일본 노선 평균 탑승률은 92.3%를 기록했으며, 여객수는 3만3,826명으로 대구발 국제선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했다. 타이완과 라오스 노선직항 운항도 재개해 지방공항 이용객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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