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로 향하는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패키지여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7월 부터 나리타공항을 통해 도쿄를 방문한 여행객은 꾸준히 늘어 올해 2월 24만여명이 도쿄를 찾았다.

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횟수는 1,335회로 총 24만9,345명의 승객을 운송했고, 탑승률은 지난달 대비 7.2%p 성장한 91.9%였다. 공급좌석은 소폭 줄었지만, 여객계는 증가한 덕분이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으로 97.7%의 탑승률을 보였다.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그 뒤를 이으며 LCC의 저력을 보여줬다.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한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총 4만9,925명이 이용했고, 진에어는 전월(3만480명) 대비 1만920명이 증가한 4만1,400명의 승객을 운송하며 인천-나리타 노선 중 높은 성장률(35.8%)을 보였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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