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체·개인 참여 ‘K-관광 협력단’ 출범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차은우 선정

5월23일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문관부 박보균 장관, 방문위 이부진 위원장, 김건희 여사, 가수 차은우,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 대통령실
5월23일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문관부 박보균 장관, 방문위 이부진 위원장, 김건희 여사, 가수 차은우,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 대통령실

외래관광객 유치에 관광업계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나선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K-관광 협력단’이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는 5월23일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K-관광 협력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기업과 협회, MZ세대 자원봉사단과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노력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건희 여사가 '깜짝' 참가해 문관부 박보균 장관, 방문위 이부진 위원장,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차은우, MZ재한유학생 자원봉사단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K-관광에 힘을 보탰다. 

K-관광 협력단은 교통, 숙박, 쇼핑, 체험 등 관광과 관련한 80여개 기업과 협회를 통해 K-관광 매력을 홍보해 한국여행을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K-관광 전략발전소다.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특별 프로모션과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을 확산하고 민간단체 등과 함께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한다.

K-관광 협력단의 첫 번째 성과는 ‘외래관광객 교통서비스 혁신 얼라이언스’다. 한국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와 인증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국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외래관광객 대상으로 KTX 및 짐배송 서비스 홍보 ▲SR은 SRT 외국어 예약·결제 사이트 구축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티머니는 OTA 클룩과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 구축에 나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단기 체류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 제휴하고 내부 시스템을 개선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홍보대사로 차은우를 발탁했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홍보대사로 차은우를 발탁했다 / 한국관광공사

문관부와 방문위, 한국관광공사는 K-관광 협력단과 함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서머(뷰티) 세일’(7~8월) 등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K-컬처 관광이벤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마케팅을 전개한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 이어 파리(5월 말)와 런던(6월), 뉴욕‧LA(7~8월)에서 ‘K-관광 로드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MZ세대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알릴 새 얼굴로 차은우를 선정했다. 지난 23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차은우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차은우는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방문의 해 성공기원에 동참했다. 차은우와 함께 ▲홍보콘텐츠 제작 ▲해외 한국관광 로드쇼 홍보 ▲한국방문의 해 온라인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