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으로 향하는 네 개의 항공사 모두 탑승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평균 탑승률을 높였다.

한국공항공사의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괌 노선 평균 탑승률은 93.7%로 전월대비 4.8%p 증가했다. 공급 좌석 수는 7만56명, 여객 수는 6만6,735명으로 전월대비 각각 3,982석, 63명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인천-괌 탑승률이 7.4%p 성장한 94.3%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월 대비 운항 편수를 99회에서 56회로 절반 가까이 줄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여객 수 성장세가 돋보인 항공사는 진에어다. 진에어의 2월 여객 수는 2만1,118명으로 1월보다 8,546명 증가했으며, 탑승률도 4.2%p 상승한 94.4%를 기록했다. 괌 노선은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성장해 여객 수는 2019년 2월(9만7,098명) 대비 68.7% 회복했다.

 

김다미 기자 dmtri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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