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들이 해외여행 활성화에 나섰다. 1+1 항공권 이벤트부터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새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국제공항의 후원을 받고 홍콩관광청과 함께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1인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1+1 항공권 행사다. 프로모션 기간은 7월11일까지로 여행 기간은 2024년 2월21일까지다. 단, 프로모션 할인가는 성인 요금으로 짝수 인원이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약한 항공권은 모든 승객이 함께 여행해야 한다. 어린이 및 유아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국내 13개의 여행사를 예약이 가능하며 인터파크,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교원투어 등이 참여한다.

에어마카오도 1+1 항공권 이벤트를 준비했다.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마카오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탑승객이 대상이다. 에어마카오 항공권 한 장 구매시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행 기간은 올해 9월30일까지다. 각 항공편 당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되는 방식으로 이벤트 기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무료 위탁수하물 20kg가 제공되며, 피닉스마일리지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은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을 열었다.

인천·부산 출발 인기 취항 노선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6월22일까지 진행하며,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다. 인천발 동남아시아와 호주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 1인 왕복 항공권 기준 약 50만원, 몰디브‧유럽 노선은 약 8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부산발 동남아시아와 호주 노선은 같은 기준 약 47만원, 몰디브와 유럽 노선은 약 68만원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8월29일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주4회로 증편해 항공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세부퍼시픽항공은 필리핀 독립 125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6월15일까지 인천-마닐라 노선 특가를 진행한다. 필리핀의 125주년 독립을 기념하고, 세부퍼시픽 탑승객의 여행 할 자유를 높이기 위함이다. 여행 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2024년 5월31일로 휴가를 미리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한편 세부퍼시픽항공은 한국과 필리핀을 잇는 3개의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주14회 운항, 인천-세부 노선은 주7회 운항하며 지난 5월부터 새롭게 취항한 인천-클락 노선은 주3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