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림관광 23일 오픈 기념식 갖고 운영 본격화
한달살기 등 농가 체험형 체류상품 개발해 운영
경상북도 기독교 성지순례 관광상품 운영도 추진

봉화 글·사진=송요셉 인턴기자 yosep@traveltimes.co.kr

봉화드림농원 설립 기념행사식에서 한국드림관광 이정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요셉 인턴기자
봉화드림농원 설립 기념행사식에서 한국드림관광 이정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요셉 인턴기자

국내여행 전문여행사인 한국드림관광이 경북 봉화에 펜션과 식당, 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이뤄진 봉화드림농원을 오픈했다.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경북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드림관광은 지난 23일 봉화드림농원에서 개업식을 개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응원을 당부했다.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대구경북도민회 이장환 자문위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의 한 한적한 숲속에 자리잡은 봉화드림농원은 총 8개 객실과 1개의 독채 숙박시설, 그리고 F&B 시설을 갖췄다. 또한 농업회사법인으로 봉화군의 농업 특산품을 취급하는 판매장도 운영한다. 농원까지 올라오는 길은 가든 체험장으로 이뤄져 있어 방문객은 푸릇푸릇한 자연은 물론 농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드림관광 이정환 회장은 "자연 속에서 일주일·한달살기 상품으로 개발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싶다"며 "이곳에서 재배하는 약초·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는 등 농가 체험형 체류관광상품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이 봉화드림농원 개업행사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송요셉 인턴기자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이 봉화드림농원 개업행사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송요셉 인턴기자 

경북 지역 기독교 성지순례 관광상품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이정환 회장은 경상북도에 설립 100년이 넘는 교회 233개를 연계한 기독교 성지순례 관광상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어려웠던 관광 분야를 우리나라 주요 산업으로 이끄는 데 이정환 회장이 크게 역할했다”라며 “휴식을 취할 나이에 계속해서 더 큰 발걸음을 내딛는 점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축하했다. 

봉화드림농원 펜션 전경. 총 8개 객실과 1개 독채시설로 이뤄졌다 / 송요셉 인턴기자 
봉화드림농원 펜션 전경. 총 8개 객실과 1개 독채시설로 이뤄졌다 / 송요셉 인턴기자 

한편 봉화드림농원 주변에는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성이성) 생가와 백두산 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는 백두대간 수목원 등이 있어 주변 관광에 나서기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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