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관광청 끄라비사무소 아만 맛아담(Ahman Mad-adam) 소장
끄라비관광협회 사시톤 키티차라꾼(Sasithorn Kittidhrakul) 회장

태국정부관광청 끄라비사무소 아만 맛아담(Ahman Mad-adam)  소장(사진 왼쪽)과 끄라비관광협회 사시턴 키티차라꾼(Sasithorn Kittidhrakul) 회장 / 이은지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끄라비사무소 아만 맛아담(Ahman Mad-adam) 소장(사진 왼쪽)과 끄라비관광협회 사시턴 키티차라꾼(Sasithorn Kittidhrakul) 회장 / 이은지 기자 

태국 끄라비는 섬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뜨거운 여름과 우기를 제외한 10월 중순부터 4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연간 2만2,000여명 방문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아직 연간 1만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젊은 관광객의 비중이 높다.

안다만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매력적인 피피섬까지 스피드보트로 약 1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할리우드 영화 <비치> 촬영지인 마야베이는 지난해 1월 관광객에게 다시 개방했는데, 현재 단체당 최대 1시간, 375명까지 동시 체류 가능 등의 제한을 둬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피피섬에서 란타섬까지 스피드보트로 약 30분 소요되는데, 인근의 홍섬 등과 함께 엮어 섬투어를 해도 좋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산호초를 자랑하는 만큼 스노클링도 인기다. 끄라비 아오낭비치와 클라이밍 성지로 유명한 라일레이비치도 대표 명소이고, 산악 지역과 맹그로브숲이 많아 정글투어를 통해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접근성과 고객 편의도 개선됐다. 최근 레노베이션을 마친 끄라비국제공항은 연간 800만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쿠알라룸푸르와 두바이 직항편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 출발해 방콕-끄라비 국내선을 활용하거나 푸껫에서 차 혹은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모든 배편에 구명조끼와 안전요원이 있으니 안전도 걱정 없다.

해외여행 재개 초기 단계인 만큼 미디어 팸투어를 통해 끄라비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 끄라비에는 128개의 섬이 있으며, 그중 대다수가 편안하게 휴양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액티비티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현재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끄라비 여행객에게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끄라비여행업회와 호텔·리조트 등 9개 업체가 6월27일 미디어 오찬행사를 열었다 / 이은지 기자
태국 끄라비여행업회와 호텔·리조트 등 9개 업체가 6월27일 미디어 오찬행사를 열었다 /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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