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문관부·관광협회단체장 등 업계 간담회
방한비자·K-ETA 개선, 방한관광 판촉 확대 요구

7월21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소통 간담회에 참여한 문관부 장미란 제2차관(오른쪽)과 KATA 오창희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ATA
7월21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 소통 간담회에 참여한 문관부 장미란 제2차관(오른쪽)과 KATA 오창희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ATA

정부와 업계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21일 열린 ‘관광업계 소통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취임을 계기로 관광업계와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장 신임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관광이 여러 산업부문과 종합적으로 연관된 중요 산업임을 알게 됐다”며 “업종별 애로사항과 의견을 잘 듣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테니 각 협회의 지속적인 의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업종별 11개 관광협회 회장들의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KATA 오창희 회장은 “동남아 방한 비자 문제가 전자사증으로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방한 비자는 물론 K-ETA까지 제도적인 개선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한외래객 다변화를 위한 방한관광 판촉활동 지원 확대, 해외여행 및 관광수지 적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 자제도 요청했다. 오 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해외에서 경험하고 교류하는 것은 한국을 알리는 기회이자 방한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관광업계 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테마파크협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PCO협회, 대한캠핑장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총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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