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17일, 송도서 MICE 엑스포 개최
올해 행사는 ‘다양성’과 ‘융합’에 초점

11월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2023)가 개최된다 / 한국MICE협회
11월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2023)가 개최된다 / 한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가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2023)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KME2023은 국내외 MICE 관계자가 모이는 MICE 산업 박람회로 11월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는 KME를 협회로 이관하는 것에 합의했다. 특히 5년간 KME를 지원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까지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MICE협회는 KME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과 분야별 전문 위원으로 구성된 ‘KME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상호 협력 아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올해 KME는 ‘다양성’과 ‘융합’에 초점을 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MICE의 패러다임은 변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MICE 산업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기술의 적용으로 공간은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업계 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국가 관계자들을 초청해 컨퍼런스를 구성하고 변화하는 MICE 산업 환경에 대해 공유하며 깊이 있는 논의도 이어간다. 이번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부스 홍보,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네트워킹, 투어 등이다.

한편 KME2023에는 약 250명의 바이어와 부스 500여개, 3,000여명의 MICE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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