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18일,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 팸투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앞세워 패키지 판매 집중"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가 8월17~18일 춘천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인바운드여행사 19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 레고랜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가 8월17~18일 춘천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인바운드여행사 19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 레고랜드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레고랜드는 8월17~18일 2일간 춘천시,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19개 인바운드여행사를 초청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특히 최근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을 주목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금지한 2017년 이후 새로 생긴 레고랜드와 삼악산 케이블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주축으로 강원도에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강원·춘천 맞춤형 패키지 여행상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랜드 해외 방문객은 5,000여명, 학생 단체관람객은 3만여명을 기록했다. 레고랜드는 여름 시즌에 운영한 '워터 메이즈'와 가을에 새롭게 오픈할 시즌 이벤트를 주축으로 올해 더 많은 해외 방문객과 학생 단체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고랜드코리아 이순규 사장은 “춘천으로의 중국 단체 여행객 유입을 위해 여행사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서울로 집중되는 중국 단체 여행상품에 ITX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앞세워 당일여행 및 단기숙박형 강원·춘천 패키지 여행상품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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