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서울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향후 20년은 글로벌 MICE 리더 역할 준비”

한국MICE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8월18일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 한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8월18일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 한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8월18일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MICE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홍익표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여호근 회장,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한국MICE협회는 2003년 설립됐다. 현재 전국 지역관광공사와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 베뉴, 국제회의기획업(인센티브투어, 컨벤션, 전시, 이벤트 기획업) 등 유관 서비스업 및 주최자, 교육기관 등을 포함해 250개 이상의 회원사를 두었다. MICE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업계 발전을 위한 교육, 네트워킹, 홍보 사업 등을 추진했다.

20주년 기념식 슬로건은 ‘Together, Forever, Greater’로 MICE 산업을 끌어온 산‧관‧학의 화합을 강조했다. MICE 산업의 2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MICE협회 신현대 회장은 “앞으로의 20년은 MICE 산업의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MICE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부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IT분야 전문가 3명을 연사로 초청해 변화하는 IT기술 환경에 대응하는 MICE 전략에 대한 포럼을 실시했다. 2부에는 ‘MICE 산업의 중요성과 미래’를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기념식과 더불어 ‘한국 MICE 산업 협의체 추진 간담회’를 열고 MICE 유관 단체와 학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관단체는 MICE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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