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원예 활용 우울예방프로그램 진행
10월 '직장 우울 예방 및 심리방역' 교육 예정

제주항공이 8월23일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8월23일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마음을 다독였다. 

제주항공은 8월23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30일까지 5주간 진행되고, 제주항공 임직원 15명이 전문 원예심리치료사와 함께 ▲테라리움 ▲토피어리 ▲꽃 도시락 ▲미니리스 액자 ▲테이블 센터피스 등을 만들며 심리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0월에는 정신과 전공의를 초빙해 ‘직장 우울예방 및 심리방역’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다방면으로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해 매월 정기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항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객실승무원, 공항근무자 등 감정노동자가 많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이 관리하는 근로자 지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건강해야 개인은 물론 회사의 성장도 이룰 수 있으니,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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