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시티관광청 등 방한해 여행업계와 협업 모색
대한항공 3회 한정으로 인천-퀘벡 전세기 운항
캐나다 산불은 대부분 진화, 퀘벡 여행 문제없어

(왼쪽부터) 퀘벡국제공항 사업개발&기술부 마크-앙드레 베다르 부사장, 퀘벡시티관광청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 파트릭 르메르 아태지역 총괄이 1년여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 퀘벡시티관광청
(왼쪽부터) 퀘벡국제공항 사업개발&기술부 마크-앙드레 베다르 부사장, 퀘벡시티관광청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 파트릭 르메르 아태지역 총괄이 1년여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 퀘벡시티관광청

퀘벡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퀘벡관광 사절단이 나섰다. 퀘벡시티관광청과 퀘벡시티 국제공항 관계자가 1년여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모색했다.

퀘벡시티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주요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도시다. 퀘벡시티관광청은 한국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컬리너리와 파인다이닝 ▲역사와 문화 ▲대자연과 아웃도어 ▲웰니스 총 네 가지 테마로 9월5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퀘벡시티관광청의 목표는 전세기 운항 확대다. 대한항공이 한진관광을 통해 3회 한정으로 인천-퀘벡 전세기를 운영한다. 9월27일, 10월4일, 10월11일 세 차례 출발하며, 10월 출발편의 경우 단풍이 절정에 이른 퀘벡시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인천-퀘벡 직항 상품의 성공을 발판 삼아 전세기 운항을 지속하겠다는 목표다. 한국 여행객에게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퀘벡여행의 붐업을 위해 주요 캐나다 판매 여행사와 항공사, OTA와의 협업도 도모한다. 또한 다양한 대중매체를 활용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퀘벡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여행사가 참여한 워크숍에서는 지역 소개를 포함해 퀘벡여행 일정을 짜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도깨비>에 소개된 주요 관광지의 매력뿐만 아니라 도시 매력의 진수를 알기 위해서는 3일은 머물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단풍으로 물든 샤토 프랑트낙 호텔의 모습 / 퀘벡시티관광청
                     단풍으로 물든 샤토 프랑트낙 호텔의 모습 / 퀘벡시티관광청

캐나다 산불에 대한 염려도 해소됐다. 최근 발생한 퀘벡 산불에 대해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는 “한국 관광객들이 캐나다 산불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인구밀도가 낮은 캐나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산불은 대부분 진화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퀘벡 주는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9월4~5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퀘벡시티관광청 시몽 마리니에 해외담당 개발이사와 파트릭 르메르 아태지역 총괄 담당, 퀘벡시티 국제공항 마크-앙드레 베다르 부사장이 내한해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나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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