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테마 콘셉트룸, '달빛 잔치' 이벤트
지역 특산물 활용한 핼러윈 프로그램도

호시노 리조트가 일본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해 가을의 정취를 담은 추(秋)캉스 숙소 3곳을 소개했다. 

호시노 리조트 이승현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긴 황금 연휴 동안 짧게 일본을 방문하려는 한국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호텔 내에서도 가을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나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시노야 교토 '아라시야마 달빛 잔치' / 호시노 리조트 
호시노야 교토 '아라시야마 달빛 잔치' / 호시노 리조트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휴가, 호시노야 교토

호시노야 교토는 헤이안 시대 일본 귀족들의 별장이 많았던 아라시야마에 위치한다. 오이강을 따라 15분 정도 배를 타고 가야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수변의 사저'라는 콘셉트로 모든 객실에서 강을 조망할 수 있다. 9월24일부터 10월6일까지 '아라시야마 달빛 잔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시간에 일본 전통 놀잇배를 타고 월출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전통 그림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전통주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식도 제공한다. 

 

BEB5 쓰치우라 '마론 스위트룸' / 호시노 리조트 
BEB5 쓰치우라 '마론 스위트룸' / 호시노 리조트 

■밤과 배 가을의 맛, 호시노 리조트 BEB5 쓰치우라

2020년 10월 오픈한 호시노 리조트 BEB(베브)5 쓰치우라는 JR쓰치우라역에서 호텔 입구까지 단 15초가 소요된다. 일본에서 가장 긴 사이클 루트를 가지고 있는 도시 특징을 살려 자전거 테마로 설계됐다. 일본 내에서 밤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활용해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밤을 테마로 콘셉트룸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밤 모양의 객실키, 룸웨어, 쿠션 등 아이템이 가득한 ‘마론 스위트룸’에서는 직접 밤을 주워 보고 밤 크림을 활용한 디저트 ‘몽블랑’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일 배를 테마로 한 ‘배 사냥 사이클링’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된다.

 

BEB5 가루이자와 '단풍 가득룸' / 호시노 리조트 
BEB5 가루이자와 '단풍 가득룸' / 호시노 리조트 

■객실 가득 단풍, 호시노 리조트 BEB5 가루이자와

가루이자와는 10월 중순부터 단풍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맞춰 호시노 리조트 BEB5 가루이자와에서는 10~11월 단풍 테마 콘셉트룸을 운영한다. 객실 내부를 1만장의 단풍잎으로 꾸며 가을 정취를 담아냈다. 운영 기간 동안 호텔 라운지에서는 밤 페이스트로 만든 단풍 토핑을 활용한 디저트와 단풍 라떼를 판매한다. 10월 한 달간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BEB 사과 할로윈’ 축제도 진행한다. 판매 가치가 떨어진 사과를 랜턴으로 만드는 체험과 사과를 원료로 한 술 시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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